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문학동네, 2015. "황폐하고, 천하고, 교양 없고, 가시꽃이랑 돌덩이밖에 없는 메마른 황야라고 말하란 말이야.......제발 부탁인데 그 인간이 매몰찬 겉모습 이면에 자상함과 다정함을 감추고 있다고 상상하지 마! 그 인간은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도 아니고 진주를 품은 조개도 아니야. 흉포하고 잔인하고 늑대 같은 인간이야."P.164 캐서린 린턴 "거짓말이겠지? 히스클리프 씨는 악마가 아니야. 그이의 영혼은 고결하고 진실해."P.165 이사벨라 린턴 어떤 시인이 말했다. 사랑은 착시라고. 노을이 아름답게 타오르는 것이 우리 눈의 착시 이듯이, 내가 보고 있는 당신이 허상인 줄 알면서도 나는 당신을 믿는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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